삼차신경통이란,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의 이상으로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.
특히, 음식을 섭취 할 때나 말 할 때, 세수, 양치질 등의 행동을 할 때 쑤시고 에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이 따르며, 주로 50대 이후의 연령에서 자주 발생합니다.
삼차신경은 감각 및 운동 신경으로 된 혼합 신경으로, 안면, 구강, 코 점막, 혀의 감각과 각막 및 결막 반사를 지배하고 저작근(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), 아래턱의 운동, 눈물 및 침샘에서의 분비 작용을 담당하고 있다.
삼차신경통의 증상은 참기 어려운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입니다.
가벼운 자극만으로도 얼굴에 날카로운 송곳을 찌르는 듯 하거나,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이 심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 초 동안 이어집니다. 주로 한 쪽 얼굴에서만 나타나며, 일정 시간 동안 통증이 느껴진 후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합니다.